M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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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s Fashion Tip/Shoes Info

MA-1

by 김대표 2017. 4. 8.

 

 

 

MA-1, 항공점퍼,블루종,스카잔.. 다같은 뜻일까? 아니면 정말 다른종류의 옷들일까.이런 생각들이 문득 스쳐간 이유는 엊그제 본 강동원 CF이다.

 

 

 

<강동원 코오롱스포츠 플라워파워 CF중>

 

 

정말 간 to the 지다!MA-1이라면 검정색,카키색,네이비색을 가지고 있다.'워낙 옷을 좋아해서 깔별로 있어요~'라고 말하면 멋지겠지만 그냥 사다보니 깔별로 있게 되었다.근데 인간적으로 강동원 자켓 너무 괜찮았다.(물론 입는다고 내가 강동원이 아니지만..)

 

 

 

 

 

 

 

 

 

 

 

남성 FLOWER POWER 보머자켓으로 가격은 198,000원이다.일반 보세 MA-1이나, 브랜드 MA-1치고는 가격대가 있는편이다. 그렇다고 그리 비싼가격은 아닌것 같다.코오롱 제품으로,  플라워 파워 캠페인을 겨냥해서 나온제품 이다. 코오롱에서 주최한 플라워 파워 캠페인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국내 동,식물을 지정,보호하는 노아프로젝트의 세번째 프로젝트라고한다.

 

일단은 코오롱에서 MA-1을 제작,판매하는것을 솔직히 처음 알았고,기대이상으로 이뻤다.코오롱 스포츠하면 왠지 겨울 제품,패딩 밖에 생각나지 않는가 ? 아마도 코오롱에서는 우리도 '봄,여름제품있어요~' 하는 마케팅홍보로 플라워 파워 캠페인을 개최하는건 아닌가..하는 아마추어적인 생각을 해본다.

 

 

 

여튼 나의 플라워파워 보머자켓의 예찬은 계속될터인데 자켓을 보는중에 '영화'태양은없다'가 생각났다. 극중에 정우성이 입고나온 자켓으로 브랜드는 쿨독이다.

 

 

 

<태양은 없다>

 

 

당시저자켓과 꽃무늬 셔츠가 엄청유행이였다.요즘도 저런스타일과 꽃무늬셔츠가 유행이지 않은가.역시 유행은 몇년주기로 돌고 도는가 보다.

 

여튼 플라워 보머자켓에 검정색라운드 티를 입어주고 검은색슬랙스를 살포시 입고,운동화는 리복클래식을 신어준다면,지나가는 여성분 번호좀 물어봐도 될것 같다. 아! 아까 말한 MA-1, 항공점퍼,블루종,스카잔 종류가 다른 옷들일까?한번 살펴보도록 한다.

 

 

1.MA-1 = 항공점퍼

 

항공점퍼는  'MA-1 '이라고 불린다. 밀리터리 의류 제조사 알파 인더스트리의 제품 모델명이 고유명사처럼 굳어진 경우다.하늘에서도 냉기를 차단하는 소재로 만들어진 파일럿 자켓이 'MA-1'인데 조종석에서도 빠른 움직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양쪽 소매에는 플랩 포켓이 있고 한쪽에는 펜 등의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다. 1950 년대 중반에 'MA-1'이 미 공군 및 해군 조종사 및 지상 승무원의 비행 재킷이 공급되고, 본디 이 점퍼에 칼도 꼽을 수 있고, 낙하산을 입을때 편하게 장착할수 잇는 고리도 달려져 나왔다.요즘 MA-1보면 고리가 달려 있는건 본적이 있지 않은가.그것이 낙하산 고리다.또한 안전까지 고려했는데, 비행기가 추락하면 부상입은 조종사를 빨리 찾기 위해 점퍼색을 주황색으로도 많이 만들었다 한다. 알파인더스트리1970 년대에 민간인을 대상으로 MA-1 비행 재킷을 만들었다.그때부터 일반인이 이자켓을 많이 입기 시작했다.

 

 

 

 

<알파인더스트리 홈페이지중>

 

 

 

 

 

 

 

 

2.블루종

블루종은 여성을 겨냥하여 만든 아이템이다. 등 부분을 실루엣으로 만들어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점퍼 스타일(많이들 봤을텐데..)상의를 블루종이라고 한다.소매와 상의 밑단을 사용해 좁게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언프리티 랩스타 제시 스타일)

 

 

 

 

 

<여성의류 쇼핑몰 '레이디벨르'>

 

 

 

 

3.스카잔

 

솔직히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키썸이 오아이오아이 재킷입고 나온뒤로 스카잔 스타일이 유행할것이라는 예감을 했다.(물론 그전에 유행했을지모른다.) 그래서 나도 하나 구매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중에 영화'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이 이옷을 입고나와 '복수극으로 가야지,화끈허게.'하는 바람에 입기가 좀그랬다.이병헌 씨가 입어서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왠지 입으면 괜히 영화보고 건달 따라한다는 뭐 아마추어같은 생각이지만.. 암튼 좀그랬다.

 

 

 

스카잔을 살펴보면 본디 이 스카잔 점퍼의 디자인은 일본 가나가와 현의 요코스카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어원은 지역 이름의 ‘스카(suka)’와 ‘점퍼’를 뜻하는 일본어 ‘잔(jan)’이 합쳐진 말이라 한다.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 지역에 미군이 주둔하였고, 미군들이 일본에서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자신들의 점퍼에 손수 동양풍 자수를 새긴 것이 시초이다. 이후 일본인들이 제조·판매한 이 점퍼를 미군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 기념품으로 가져간 것에서 '슈비니어 재킷(souvenir jacket)'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초기에는 이 당시 미국인들이 동양과 관련하여 떠올렸던 이미지인 호랑이·일본 원산의 코이(koi)잉어·일본 지도·벚꽃·용·기모노를 입은 여성 등을 조합하여 수놓은 디자인이 유행하였다. 주로 화려하고 밝은 색의 레이온이나 실크로 만들었고, 군용 낙하산의 실크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후 확고한 유행스타일이 되어 미군과 관련된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었다. <두산백과발췌>

 

 

 

<헤이즈>

 

 

 


 

스카잔 잘입으면 이렇게 이쁘다...봄에 스카잔 구매해야하는가...

 

 

지금까지 옷에 쪼금 관심있는 필자가 얄팍한 지식으로 항공점퍼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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