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임팩트가 나에겐 너무컷을까 생각외로 뭔가 부족했다.
단,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마블코믹스같은류도 보지 않았기 때문에 마블 광팬도 아니라 막,왈가불가 하기도 뭐하지만 그래도 일반사람보다는 영화많이보고 좋아하는 그냥 영화많이 좋아하는 사람의 생각이다.
이번 어벤져스 시리즈..
엔드게임은 절대 졸작도 아니고 재미없는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엉성한건 더더욱 아니다.
단지 인피니티워가 남겼던 그 엄청난..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마지막결말의 비하면 엔드게임은 적어도 내기준에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라고 생각한다.
이야기는 타노스가 인류의 절반을 없앤후 부터 시작된다.절반이 없어져서 그런지 한산한 느낌이 든다.
마치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서 나오는 한가로운 도시전경을 비춘다.
어벤져스는 타노스가 기거하는곳을 발견하고는 토르가 도끼로 타노스의 머리를 잘라버린다.
역시 마블의 반전은 정말 기발하다.영화 초반에 타노스 머리가 잘릴지 누가 생각을 했겠냔 말이다.
타노스의 머리가 잘리고 어벤져스는 흩어져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수많은 영화유튜버들이 이야기하고 우리가 예측하고 있는 그 거미남자 앤트맨이 등장할 차례다.
앤트맨은 양자역학공간에서 갇혀있다 우연한기회에 다시 세상 빛을 보게된다.
앤트맨은 5년만에 세상에 나온것이지만 그에 공간에서는 5시간이였을 뿐이다.
세상이 바뀐것에 놀란 앤트맨.이내 어벤져스 기지를 찾아가게 되고 자기의 공간을 이용하면 타노스가 죽인 인류의 절반을 살릴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우리가 흔히 아는 타임머신개념이 등장한다.
조용히 각자의 삶을 사는 어벤져스들은 속속들이 다시 뭉치게 되고 각자의 공간으로 시간여행이 시작되며 이야기는 최고조에 달한다.
필자는 각신에서 영화 빽투더 퓨처에 장면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어벤져스들이 과거로 가서 자신들의 모습들을 보는 장면,토니스타크가 아버지를 보는 장면등은 빽투더퓨처1에서 연감을 되찾으려는 마이클제이폭스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빽투더퓨처에서도 엉망이 되버린 미래를 바꾸기 위해 스포츠 년감을 찾으러 과거로 간다.
여튼..어벤져스들은 과거로 가서 우여곡절 끝에 스톤을 모두 찾아낸다.
이러한과정에서 액션을 주안점으로 둔다기보다 약간의 드라마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준다.
스토리들은 딱딱맞았고 다소 타임머신내용이 등장하여 유치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유치하진 않았다.
다만 액션이 아쉬웠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반지의제왕 3편을 보는듯한 전쟁신을 제외하면 액션신은 없다고 봐두 무방하다.
마지막에 토니스타크가 건틀렛을 끼우고 손가락을 튕겨 목숨을 잃게 되지만 지금생각해 보면 차라리 캡틴마블이 튕겼으면 안죽었을꺼 아닌가 생각해본다.
워낙 상황이 급했던가..
여튼 후회없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였다.
허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벤져스 시리즈를 보러 엔드게임과 같이 4시간만에 100만이 된다거나 하는 사례는 앞으로 없을것 같다.
주위분들도 음..그럼그렇치 하면서 실망하는 분들도 꽤있었기에..
여튼 토니스타크의 넉살스러움이 어벤져스에서 없어진다는것에 너무 아쉬움이 크다.
'고물's 소소한 정보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이더맨 MCU남는다 (0) | 2019.10.03 |
---|---|
[영화]걸캅스 무대인사 (0) | 2019.05.18 |
영화[악질경찰 리뷰] (0) | 2019.03.21 |
미드추천[타이탄즈] (0) | 2018.12.24 |
영화 [신과함께] (스포없음) (0) | 2017.12.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