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경찰(다소 스포있지만 마지막 내용없음)
일반인이 적는 그것도 유튜브가 아닌 글로 적는 리뷰라 뭐..얼마나 볼지 모르겠지만..
여튼 좀 충격적이기도 하고 괜히 쓰고 싶어서 글로 써봅니다.
영화 악질경찰!!
평일 휴무날 /
즐거운 마음으로 버거킹을 들고 롯데 시네마를 찾았다.
영화는 악질경찰.
원래 느와르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깁스한 이선균 포스터보고 바로 보기로 결정을 했다.
일단 짧은 평으로는 그냥 그랬다.
약간 긴평으로는 여러명의 작가가 덕지덕지 붙어서 스토리를 이어붙인 느낌?
넷플릭스에서 시리즈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한...6부작 정도면 괜찮을것 같은데....
여튼..
선균이형의 자태를 봐라..이거뭐 느와르의 극치다...거기다 감독이뭐..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니 이야기 끝난거 아녀?'하면서 영화관에 들어가 본다.
스토리 제끼고 액션만으로도 충분하다라고 봤던..나...헉
근데 이게 왠걸..
액션 그닥 없음.! 마지막에 특이한 액션장면 몇개를 보여주려고 하긴 했지만 그냥 특이하기만 했다.
자..일단은 간단 줄거리로는 부패경찰이 범죄자 시켜 삥뜯다가 더 더러운놈 범죄자 만나서 경찰인생 골로 갈뻔하다가 복수하는 뭐...뻔한 한국경찰영화 스토리........
결말이 좀 뭐지..? 하는..
▼자..선균이형(조필호)콧수염 살짝기르고 머리 덮수룩한..항상 불만섞인 표정에 마치 공공의적 강철중 형사 느낌이다.외모 말고 그냥 풍기는 느낌이...거기다가 삼선추리닝을 입었는데..하..왜 삼선 추리닝일까 요즘 깡패고 형사고 누가 이렇게 입는다고..허허..
극한직업 참고하셨으면 좋았을텐데..삼선 추리닝때문에 집중이 안됐음.
거기다가.."나 경찰무서워서 경찰된 사람이야!"외친다.
어디서 들어본적 있지 않은가?
부당거래에서 류승범이 외친다.
"나 검사 무서워서 검사된사람이야!!"
ㅎㅎ
이정범 감독님 ㅜㅜ
▼이해가 도저히 안가는 씬중 한씬...
박해준의 연기때매 중간에 안나가고 보긴 했지만 서도 뭐 너무 깡패같고 독전보는주 알아서 좋았지만 서도
이장면은 대체 뭐임?
영화로 확인 하시길..
▼필자는 정말 스토리는 별루더라도 뭔가 아저씨 같은 화끈한 액션을 기대했건만 그도 아니였고 스토리는 그냥 끝까지 간다+부당거래느낌이다.볼껀 박해준 연기뿐....
뭔가 '전소니'라는 여주인공에게서 신비로움을 주려고 한것 같은데 이미 대한민국 관객들은 그런거에 관심없다.극한직업 대박 터진거 봐라..본보기가 있는데 왜그랬을까...비련의 여주인공은 이제 그~~~만!!
그리고..세월호라는 조금 건들이면 안될것 같은 소재도 가지고 왔다...왜그랬을까...뭔가 이슈?가 되고 싶었던 걸까...
좀 아닌듯..
▼'전소니'라는 여주인공을 내세움으로써 '저배우 뭐지? 신비로운데'라는 관객들의 마음을 끌어내려고 한것 같은데 요즘 관객 수준 높아졌어용~~ 그런거 잘안볼낀데...
이쁘긴 하드라.
영화는 내내
대기업의 비리,부패경찰,부패검사,세월호라는 대한민국이 앓고 있는 전형적인 사건들을 짜깁기하고 거기에 청불을 붙여서 뭔가 호기심을 자아냈지만...흥행에는 역부족일것 같다.
비록 필자가 아마추어라 잘은 모르지만..대한민국 영화는 흥행하려면 살짝 힘을빼고 기본과 소품에 충실하고 너무 허황되지 않는 스토리로 웃음과 감동과 액션을 주던지 아니면 아예 진짜 참혹한 액션과 함께 대한민국에 민낯을 드러내던지 하면 최소 500만은 찍을건데 하는 생각을 해본다.
대한민국 영화들아 ..제발 힘좀 빼자..언제까지 멋있는척해야대는거냐...
극한직업을 본받기 바란다.
총평점 7.2 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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