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번역기VS파파고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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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s IT Tip/IT & Discovery

구글 번역기VS파파고 번역기

by 김대표 2017. 2. 25.

 

 

엊그제 우리사무실의 품질관리부에서 보낸 문서가 한통 수신되었다.직원한명은 봤자마자 "이까짓꺼 대충 번역기 돌리면 되는거 아녀?"나는 갑자기 자괴감이 들었다.'내가 명색이 토익850인데 나한테 안물어보고 번역기를 돌려?잘되가는구만 사무실업무..' 그렇다.뭐 회화까진 안되겠지만 일반 복붙가능한 문서는 그냥 번역기를 돌려버린다."그까이꺼 대충 이러면서.

 

 

 

 

요즘 번역기 옛날 같지 않다. 완전한 문장으로 번역이 잘된다.특히 구글번역기가 달라졌다. 그것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말이다.구글은 '신경망 기계번역(NMT)를 적용했다.허나 여기 구글번역기보다 먼저 인공신경망(NMT)를 도입한 작자?가 있는데, 우리가 아는 녹색괴물,포탈사이트의 공룡이라 불리는 네이버다.네이버는 구글번역기보다 한달앞선 작년 10월,NMT를 적용했다.두사이트 모두 기계번역(PBMT)에 비해 엄청난 업그레이드다.여기에서 각자에 신경망 업그레이드의 다른점이 있다면 바로 학습된 데이터다.쉽게 말하면 구글번역기는 사전,학술도서등이고 네이버는 웹툰,V앱,지식인 자신들만이 가져온 독창적인 재료로 번역기에 신경망을 도입한것이다. 차이점을 설명해주겠다.

 

 

 

차이점이 보이는가?쉽게말하면 구글은 대학교수의 뇌세포를 쓴것이고,네이버는 지나가는 동네사람 뇌세포를 쓴것이다.그렇다고 파파고의 번역능력이 떨어진다는게 아니라 다만,좀더 사람들이 사용하는 친숙한,일상적인 용어가 포함된 번역기가 파파고라는 것이다.다시말해서 한국인이 사용하기엔 파파고가 조금더 사용하기 편할것이다.

 

파파고가 구글번역기보다 한발짝 편리하게 해주는 성능이 있다.

 

▶1:1 대화모드인데 구글번역기도 동일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이미지 번역도 구글번역기도 동일하다.

-사진을 찍어서 살짝 긁어주면 사진에 있는 글도 번역이 된다.


▶WSD 화면은 구글번역기에는 없다.

중의적인 표현이 있는 단어는 다른 단어로 바꿔서 번역하는 기능이다.

 

▶환율 자동변환, 즐겨찾기기능이다.

 

▶글로벌 회화를 내장하고 있다.

 

 

 

 

인공신경망의 단점은 사용빈도가 낮은 언어는 번역을 못한다.혹자는'학습데이터가 10만개 이상이되면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은 따로 분류해 동일한 벡터값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동일한 벡터값을 가지게 되면 한마디로 쓸모없는 단어가 되버리는 것이다.우리가 필요없을때 종이를 꾸깃꾸깃해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처럼 말이다.말로만 듣던 인공지능을 우리는 이렇게 가까이에서 사용할수 있는것이다.현재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와있는것일까.심지어는 사람과 대화도 아니 일상대화도 가능한 로봇이 나왔다고 한다.2016년에 구글에서 개발한(다 구글이구만,나중에 구글 스카이넷{터미네이터영화중}으로 되는건 아닌지.)음성대화 챗봇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출시 됐다.챗봇은 귀와 입을 갖춘 로봇으로 음성기반의 언어만을 사용해 사람과 소통한다고 한다.

 

나도 오늘은 인공지능과 대화좀 해봐야겠다.S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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