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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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s Fashion Tip/Clothes & Beauty Info

CK 향수

by 김대표 2016. 8. 2.

2000년도 멋좀안다는 사람들이 뿌린 불가리 블루. 당시 이향수를 뿌린 남자가 지나가면 한번씩은 다쳐다보곤했다.

 

 

 

대학교 당시 .. 친구들과 만화방에서 나오다.. 어느 폴로스타일로 옷을 귀엽게 입은여자애가 "오빠~!"하면서 앞에 남자애에게 팔짱을꼇다. 커플인것 같았다.

 

남자는 그냥 쪼리에..반바지..그냥 면티..머리에는 왁스 얼굴은 그냥 일반인이였다.

 

그둘은 나를 지나 윗층 카페로 올라갔다..

 

 

아..누구는 만화방에서 수업제끼고 기어나오는데, '누구는 저렇게 꽃순이 같은애랑 C.C 하는구나.'하는 쓸데없는 망상에 빠진중에, 어떤냄새가 내코에 슬며시 파고들었다.

 

 

이 냄새는 분명 향수인데..방금지나간 커플한테 나는 냄새가 분명했다.

 

아...무슨 책냄새 같으면서도 금방이라도, 폴로남방을 입어야 할것같은 냄새,빨리 도서관에서 가서 책이라도 읽어야 할것 같은 냄새였다.

 

 

'이거 무슨향수지...'하며

 

이향수는 사야되.

 

나는 그날 백화점에 달려가 향수를 고르러 갔다.

 

 

한참을 찾아 본후에 나온 향수는 CK ONE!

 

이게 진정 간지나는 대학생 향수구나 생각후 당장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

 

 

 

시간은 흘러 나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요즘에 싸게 파는 CK ONE 향수가 있어 재구매 해본다.

 

아..역시 아직도 좋다. CK ONE!

 

 

 

 

 

 

 

 

 

깔끔한 포장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깨끗하고 신선하며 산뜻한 이미지                                                

남녀구분없이 사용 할수있는 균형미를 갖춘 삶의 철학을 표현하는향                                         

<온라인 판매처글>

 

 

 

 

 

 

 

아늑하고 나른한 봄날 흰반팔 티셔츠에 흰색볼캡을 쓰고 이향수를 뿌린다면 나의 아이덴티티를 여성에게 강하게 어필할수 있을것 같다.

 

 

10년이 지나가도 변하지 않는 CK ONE

 

 

다시금 저의 마음을 채워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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