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운동을 좋아하는 저는 낚시에 대해서 문외한 이였습니다.'낚시? 그게몬데' '우리 인생이 낚시만 하기엔 너무 아깝지 않냐?'라는 듣도 보도 못한 마치 뭐라도 되는 듯한 말을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낚시라는 녀석?을 만나면서 '진정한 친구가 생겼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허허허.

 

참 매력있고 중독성있는 레포츠라 생각합니다.

 

입문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손맛보러 좀많이 돌아 다녔네요.

 

일단 이번 포스팅은 장경리 해변입니다.

 

사진은 2017년 10월22일의 것들 입니다.

 

 

 

 

 

 

[인천 가볼만한곳]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장경리 해변

 

feat;가을 데이트 코스,수도권 가까운 해수욕장,가을에 가볼만한곳,가을 해변

 

 

 

 

 

 

▲장경리 해변은 수도권에서 약 1시간 10분정도 걸리는 해수욕장입니다.물론 안산,수원,경기권에서 말이죠.필자는 영흥도 장경리 해변은 처음 와봅니다.영흥도 십리포 해변은 가족들 데리고 와본적은 있지만 장경리는 처음입니다.그런데.

 

너무 놀랐습니다.해변은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았고,정말 모래가 맨들맨들?한게 부드러웠습니다.너무 깨끗했고,주위에 펜션들도 잘어우러진게 낚시하러온 필자는 그압도적인 광경에 놀랐습니다.

 

 

 

 

 

▲여름은 아니지만 가족들과 바람쐬러 온분들도 은근 많았습니다.정말 대부분의 해수욕장들이 젊은이들을 위한,아니면 먹을것(특히 횟집)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어서 방문객들의 지갑만 노리는 꼼수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비록 초행길에 오른 사람의 시각으로 봐도 이곳 장경리는 말그대로 가족들의 힐링공간,그자체였습니다.이거 낚시 하러 와서 장경리 자랑만 잔뜩 늘어 놓네요.

 

근데 정말로 횟집.적어도 필자에 눈에는 한곳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물론 횟집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라,사실 여느 해수욕장엘 가봐도 해변 바로 앞이나 옆에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 횟집에서 수많은 삐끼?를 내세워 본인들의 회한접시도 더팔려고 장사하는 횟집들이 많습니다.그쪽에는 아예 주차도 못하게 하는 정말, 여행가서 눈살을 찌뿌리는 광경을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요...그쵸?^^(물론 안그런 횟집들도 많습니다.)

 

 

장경리 해변 앞으로 정직한? 편의점 두군데,잘꾸며진 공원,놀이터 그리고 좌측에는 어촌 체험이라 해서 가족들이 낚시도 하고,해루질도 할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정말 어떤분의 아이디어인지 장경리를 너무도 가족 단위분들을 위해 신경 써놓았다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장경리 낚시포인트는 바로 저곳입니다.장경리는 절대로 초보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밑걸림의 갑오브갑입니다.시화방조?따라오지 못합니다.일단 장경리낚시의 키는 고급수준입니다.간조 최고조를 맞추어 미리 표시해둔곳에 나아가 만조가 시작되면 낚싯대로 물이 들어올때 같이 낚시를 시작합니다.

 

물이 표시해둔곳은 거의 덮기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바로 밑걸림 들어갔습니다.정말 어려운곳입니다.낚시하기엔.

 

 

 

 

 

▲간조때 장경리 해변입니다.돌돌이 많아 장화신고 움직이는게 좋습니다.(가족들과 해루질할때)

 

아마 조그마한 돌게나 쏙,바지락은 없다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돌게나 쏙 캐시려면 방아머리 해수욕장 추천하고,바지락은 안면도 추천합니다.

 

 

 

▲어촌 체험장입니다.아이들과 함께오면 제대로 힐링합니다.필자가 장담합니다.

 

 

이상으로 장경리해변 포스팅을 마쳐봅니다.사진상에는 많이 나오지 않았으나 아주 어린아이들데리고 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모래가 부드럽고 위험스러운 공간도 없고,또 소금물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이는 물놀이 장도 있어서 여름에도 오시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여태껏 그리 많은 해변은 가보지 못했지만 나름 여러곳에 해변을 방문했다고 생각합니다.그 중에서 장경리 해변이 어린 아이들과 오기에 가장 좋은곳이라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더 추워지기전에 가족들과 장경리 해변에 한번 오셔서 좋은시간 가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