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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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s 이야기/The Outing

오사카여행 #2

by 김대표 2017. 2. 17.

 

 

 

 

오사카여행#2

 

 

 

 

 

금각사. 금각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사리전 .여기 연못은 쿄코치 못 이라고 불리며, 금각 앞에 있는 작은 섬은 아시하라시마 섬 이라고 합니다.원래 절의 정식 명칭은 로쿠온지(鹿苑寺, 녹원사)이지만 금각이 너무 유명하여 금각사로 불린다.현재의 정식명칭은 킨카쿠 로쿠온지 (금각 녹원사) 라 합니다. 교코치라는 연못은 정토세계에 있는 연못을 형상화 한것이다.거울처럼 금각사를 비춘다는 의미에서 거울연못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한다. 금각사는 사리전으로 무로마치 시대에 전성시를 이룬 아사카가 요시미쓰 장군의 저택이였다고 한다.

 

 

 

금각사 들어가기전 나눠준 입장권이다.동료 몇명은 왠지 좋은기운을 줄것같다며 여행내내 가지고 다녔다.

 

 

 

 

 

 

 

 

아랫층은 목곽구조로 되어있다.헤이안시대 건축양식으로 지어진것이다. 위에 보는것과 같이 다른층과 다르게 금박을 입히지 않은것이 특징이다.안쪽에는 석가여래상과 아시카가 요시미쓰 상이 안치되어 있다. 윗층은 무가양식으로 가무쿠라 시대의 무가 주택양식이다.3층은 내부와 벽에 금박을 입혔으며,바닥은 흑칠로 되어있다.중앙에는 부처의 사리가 안치되어 있다. 도저히 활자로는 이아름다운 자태를 설명할 방법이 없을정도다.

 

 

 

 

 

 

 

연못에 비친 금각사는 '뒤집어진 금각사'라 불린다. 가장먼저 눈에 띄는것은 그림으로 그려논것 같은 소나무다.신의 손으로 살짝 연못에 눌러놓은 것처럼 한가운데에 소나무가 심겨져있다. 차분한 느낌을 주는 이연못은 마치 '편안하게 쉬다 가시게나'하고 말해주는것 같다.

 

 

 

 

 

 

좀들어가다보면 리쿠슈노마쓰라고 불리는 소나무가 있는 건물이 보인다.눈이 내리면 정말 장관이라고 하는데 눈오는날 또 오고 싶다.

 

 

 

 

 

첫째날은 오사카성방문,둘째날 금각사를 일정으로 잡고 이동했다.경복궁이랑 별차이 없네하고,발길을 돌린다.

 

 

 


 

 

 

 

 

입구에 나와보면 하겐다즈 자판기가 있었다.일본은 자판기로 유명하단 사실을 가이드를 통해서 듣게 되었다.인구 20명당 한대꼴이라는 일본의 자판기는 지난 2000년 기준 매출액이 무려 560억 달러에 달한다. 일본 자동판매기협회의 자판기 용도별 분석에 따르면 음료 자판기는 295만대로 전체의 60%이며 그 다음을 담배 자판기(63만대·15%), 식품 자판기(14만대·4%)가 뒤따르고 있다. 자판기 상품은 우동국물 자판기 부터시작해서, 각종 낚시도구는 물론이고 냉장고 겸용 라커와 ‘중고’ 여학생 팬티까지 한마디로 없는 게 없다. 또한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을 갈때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자판기 위치부터 파악한다는데, 일본인들의 자판기 이용은 남다르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공공시설이나.대학교,놀이공원등지에서나 볼수있는 자판기지만 일본에서 자판기가 특히 많은이유는 독립적이 폐쇄적인 문화로 사람을 만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본인의 특성이라고도 한다..거기다 일본지역특성상 고온다습하여 물을 자주마셔서 어디서나 음료를 먹을수 있게 자판기를 설치한 이유도 있다고 한다.


※사람만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을때 웃음이 난다.그럼 일본의 성문화는 왜그렇게 더럽게 변질 되었을까?또한 과거에 그렇게 전세계사람들을 전쟁에 몰아넣은건 또 왜일까.일본은 신기하면서도 미우면서도 배울것도 많은 그런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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