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명성좌대낚시터

수심깊고 물깨끗한 안면도 낚시터~~!!

안면도 창리에 있는 좌대 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2020년 10월 어느날)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조촐하게 재밌게 보내다 왔는데요.

필자는 주로 삼길포나 화성쪽에 낚시터에 많이 가지만 이날은 아들래미와 좀다른곳에 가서 해수욕장도 들렸다 오려고 집에서 두시간정도 걸리는 안면도에 왔습니다.

선착장 앞쪽에 슈퍼에서 미끼를 사면 됩니다.

선착장에서 낚시터 사장님께 전화를 드리면 됩니다.

선착장에서 배타고 1~2분정도 가면 좌대 낚시터 입니다.

화장실 깨끗한곳 원하시는 분에게 강력 추천 해드립니다.좌대 화장실 이정도로 깨끗한곳 드문것 아시죠?

낚시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이전에 좌대에서 핸드폰을 물에 수장시킨 경험있어서 그이후로 폰에 버클연결해서 이렇게 사용합니다.자주 가시는 분들은 꼭 이렇게 하세요.나는 안그러겠지 하는데 정말 떨어 뜨립니다.

수심 4m 주고 첫캐스팅해봅니다.이렇게 찌가 동동 떠있네요.

좌대낚시는 터마다 다를수 있는데 거의다 그좌대에서 원하는 적정수심 맞춰서 살살 끌어주거나 방류시 훅킹만 잘해주면 두자리수 하실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럭은 꼴뚜기가 제일 나은듯 물론 생새우나 빙어도 좋지만 편차가 있어서..꼴뚜기는 무조건 기본은 합니다.

참돔은 냉동새우와 지렁이 조합으로 점성어는 생새우가 좋습니다.

장비는 1.8m 루어대,합사3호,1.5호 구멍찌,7호 감성돔 바늘 사용했습니다.

이날은 조류가 좀 심해 그물이 많이 떳네요.그물이 뜨면 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같은 경우는 안뜨는곳을 찾아서 꾸준히 뽑아냅니다.

화장실말고도 또 마음에 드는게 커피가 무료네요.저는 믹스를 항상 사가지고 가는데 여기는 무료입니다.

이날은 자연식으로 고등어도 낚는 분 봤습니다.고등어도 잡히더라구요.

중학생~성인은 5만원 초등학생은 3만원이네요.

저희는 저는 입어식 아들래미는 자연식이라해서 가두리 외에서 하는것인데 2만원 요금 지불했습니다.

미끼는 냉동새우, 꼴뚜기, 지렁이 사용하였습니다.

고기는 점성어,우럭,참돔까지 종류별로 잡았습니다. 전부다 꼴뚜기에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아들래미에게 옆조사님이 감성돔새끼를 잡아서 주셨네요.귀엽네요.관찰후에 바로 방생해 주었습니다.

손질도 다 ..돈이기 때문에 저는 제가 직접손질합니다.좌대에서 피만빼고 집가서 손질합니다.

▼창리선착장인데요. 낚시하는 조사님들 보입니다.그런데 솔직히 잡아도 손바닥만한 망둥어 뿐이겠지요.잘들 아시겠지만 선착장은 그리 조과가 좋지 않아요.

저도 처음에는 방파제,선착장 많이 다녔는데 조과도 시원치 않고 노력대비 시간도 부족해서 일단은 좌대아니면 선상이나 갯바위를 탑니다.

▼좌대낚시가 끝나고 집에가기 아쉬워 몽산포 해수욕장에 들렀습니다.

몽산포 처음와봤는데 주차장이 이렇게 넓고 이쁜곳인지 몰랐습니다.

몽산포는 캠핑장으로 유명하더군요.

서해바다에 물이 이렇게 깨끗하고 분위기 좋은 해수욕장이 있는지 몰랐네요.매일 방파제나 선착장만 봐서 고기 낚을 생각만 했지 이렇게 이쁜 바다 ,이쁜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이 있다는걸 잊고 있었네요.

모래가 쑥쑥 밟히는게 아니라 적당히 초등학교 운동장 느낌으로 있는데 와..이런곳 처음 봤습니다.너무 좋아요..

노을 보세요. 정말...와..

가보니 바지락,백합이 그냥 널부러져 있던데...

10월 비수기라 당연히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은 없고 거의다 캠핑하시는 분들이였습니다.그런데 캠핑하기에 정말 너무 최적이라 꼭한번 캠핑하러 오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오토캠핑장으로 몽산포가 엄청 핫한곳이라 하네요.

저는 낚시만 다녀서 캠핑은 문외한이라...

집에와서 잡은 우럭 손질해 소금에 절여놨고 참돔은 회를 떳습니다.

참돔은 회도 뜨고 스테이크도 만들어 먹고 참돔껍질구이도 해먹었네요.

이상 안면도 좌대 낚시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