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팬이라면 환장할 수어사이드 스쿼드2가 4일 한국에서 개봉했고, 개봉당일 보러갔다.
필자는 줄거리보단 흥미로운 내용들을 다루면서 이야기 해보겠다.
일단 평점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평점은 8.1정도 생각한다.(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자)
한줄평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있었으나 스테이크와 햄버거만 가득하고 음료수는 부족하다고 해야할까?
먼저 감독먼저 살펴보면 제임스건 감독으로 놀랄만한 호평을 받았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감독이다. 그외 여러 영화를 많이 연출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오갤2가 가장 호평을 받았다.
그의 이전 영화를 연출한것을 보면 약간 고어 스타일의 영화를 즐겨 만들었던것 같다. 그 느낌이 이번 수어사이드에서도 많이 영향을 미친듯 보인다.
일단 스토리가 관람객으로 하여금 전혀 예상하지 못하게 흘러간다. 마지막 씬은 다소 유치한 느낌이였지만 워낙에 CG와 편집구성이 뛰어나서 나쁘지 않았다.
아쉬운점은 액션인데 약간 타격감 있는 액션씬이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영화내 나오는 액션씬은 29금정도로, 고어물이였다. 고어만 본다면 B급에서 볼만한 아주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데드풀에 나오는 고어액션은 귀여울 정도다.
스토리 역시 전편과 이어지지 않는 리부트로 만들어져서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데드샷같은 매력적인 캐릭터는 볼수 없고 많은 캐릭터들이 새로 리부트 되었는데, 할리 퀸(마고 로비), 아만다 월러(비올라 데이비스), 릭 플래그(조엘 킨나만), 캡틴 부메랑(자이 코트니)이 나온다.
여기에 새로운 안티히어로 블러드스포트(이드리스 엘바), 피스메이커(존 시나). 랫캐처2(다니엘라 멜키오르), 킹 샤크(실베스터 스탤론), 폴카도트맨(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가 수어사이드 스쿼드 일원으로 등장한다.
처음 영화를 시작할때 실베스타 스텔론의 이름이 나와서 빌런으로 등장하나 했는데, 그건 아니고 CG로만 등장하는 킹샤크의 목소리로 등장한다.
영화내내 잔인한 장면때문에 놀라기도 했는데, 과연 DC의 작품이 맞나하고 의구심이 들정도이다. 원더우먼 1984의 망작을 만든 DC같지 않기 때문이다.(DC는 일관성이 없어)
개인적으로 할리퀸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언급하지 않겠다.
오후에 영화를 관람했는데 나와 같이 혼자온 남성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혼자 보는게 좀 나을수도 있겠다. 너무 잔인해서 여자친구와 보기엔..좀.. 허나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뭐 재미있게 보실것 같다.
초반에 영화에 대해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있었으나 스테이크와 햄버거만 가득하고 음료수는 부족하다라고 말한 이유는 CG와 액션 너무 좋았고, 볼거리가 많고 완성도 있는 편집과 구성이였지만, 스토리가 약간 완성도가 떨어지는것 같았고 마지막에 나오는 빌런은 어릴때 많이 봐왔던 후레쉬맨과 바이오맨을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오래 기다렸던 수어사이드팬으로써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8월에는 괜찮은 영화들이 많이 나온다.
11일에는 프리가이와 싱크홀, 18일에는 인질과 올드가 개봉하니, 덥고 코로나때문에 미칠것 같은 여름이지만 수요일 마다 영화를 기다리는 재미로 8월을 보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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