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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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s 소소한 정보/영화

모놀리스

by 김대표 2017. 5. 5.

 

 

모놀리스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극심하게 갈린다.그러나 모놀리스악플러들이 영화를 감상하였다는것은 TV 에서 시청하는 영화소개 프로그램이나 영화전문잡지에서 확인후 감상하였을텐데(큰 영화홍보가 없었다), 굳이 영화에 대한 악평을 늘어놀 이유는 없다.B급이라는것을 인지하고 보셨을텐데,굳이 반전이 없다든지 스토리전개가 이상하다든지라는 주석은 달필요가 없다.B급인거 인지하고 봤다면 B급특유의 색다른 재미와 스릴을 느끼면 그것으로 끝나는것이다.

 

 

영화 '모놀리스'

 

제작비 다운,개런티다운한 B급영화이지만 신선했고 재미있었다.

 

20대 후반인 샌드라(카트리나 보우든) 두 살배기 아들 데이빗과 인공지능 자동차 ‘모놀리스’와 함께 부모님 댁으로 향한다.인공지능자동차 '모놀리스'의 기능은 나노기술을 적용한 방탄차체,위험감지 센서장착,인공지능 컴퓨터가 조절하는 잠금장치,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작동기능,대화형 인공지능기술 탑재등이다. 곧 머지않은 미래에 실제에 상용화 될것같은 자동차다.주인공은 이 자동차와 극중후반부에 설전을 벌이는 내용이 이 영화내용의 전부를 차지한다.전부이지만 흥미로웠고 스릴있었다.주말에 일상에 지쳐 소파에 내동냉이 쳐진,부신피질호르몬이 엉망인 나에게 레드불이 되어 주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언더워터'라는 영화와 오버랩되는 느낌을 받았다.

 

 

 

 

유부녀와 한아이의 엄마라는 본분이 다른것과 육지와 해변이라는 차이점이 다를뿐 여주인공 홀로 공포에 맞서는, 그 공포의 포인트는 서로를 레퍼런스라도 한것처럼 비슷하다.여주인공의 몸매를 드러내는 타이트한 의상과 섹시미는 덤이다.

 

 

<영화 '언더워터'>

 

 

 

그도 그럴것이 '모놀리스'의 여주인공 카트리나 보우든은 남성잡지 '에스콰이어'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로 선정됐다.영화<아메리칸파이:19금동창회>,<피라냐3D>등에서 섹시미를 발산한 보우든은 위기에 처한 엄마의 역할에 도전했다.극중 '모놀리스'에서 편안 탱크탑에 스키니진을 입은 유부녀역할이였지만 역시 섹시미는 그대로 영화에서 비추어졌다. 

 

 

<카트리나 보우든>

 

 

 

다시 모놀리스로 돌아와..

 

인공지능이 편하지만 않다는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이 영화의 주안점이 핵심인데 '아이로봇'같은 인공지능 로봇영화 에서도 인공지능의 폐해를 다루지만 아이로봇은 영화는 영화일 뿐이였다.하지만 '모놀리스'는 지극히 현실성있는 그것도 우리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자동차를 인공지능 괴물로 만듬으로써 영화는 더욱더 실생활공포로 다가왔다.

 

 

 

 

 

 

 

 

사업으로 인해 LA에서 혼자 지내는 남편과 통화하던 샌드라는 인공지능 자동차'모놀리스'를 운전하며 부모님댁으로 가는도중 자신의 친구와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걸 알게된다.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인공지능 자동차도 수동으로 전환하고 산길을 달리던 샌드라의 차에 갑자기 사슴이 뛰어들어 로드킬을 하고만 산드라.. 때마침 카 시트에 앉아 스마트폰과 연결된 자동차 키를 갖고 놀던 아들 데이빗은 그만 차 문을 잠가버리면서 이야기는 극에 달한다.

 

 

영화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당신은 앞으로 펼쳐질 인공지능세상에서 어떻게 대처할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또한 준비는 하고있는가?라고 묻는다.

 

 

 

영화 모놀리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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