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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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s 이야기/The Outing

십리포 해수욕장

by 김대표 2019. 9. 19.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과거 인천상륙작전 전초기지로 사용되었던 십리포 해수욕장은 풍경도 상당히 예쁘고 무엇보다 수도권과 거리가 멀지 않아서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좋은곳입니다.





아래와 같이 그늘도 많아서 쉬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데요.최근에는 텐트야영 금지팻말을 붙여놓았더라구요.그래서 저희는 길가에 돗자리 펴고 자리 잡았습니다.


비성수기라서 그런지 정확히 모르오니 확인하고 방문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바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암초가 많아 해루질하기 좋다라고 알려져 있는데요.그리고 유일하게 영흥도 주민들이 이곳에서해루질하면 뭐라고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뭐라고 하지 않는지 알듯요....


허허


뭐없어요..


그냥 말하는게 아니라 저도 몇번와본경험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해루질하려면 다른곳으로 가야대요.


소라와 박하지 쏟아집니다.


하지만 그쪽은 제지 받을껍니다.



영흥도쪽이 심하다고 하네요..



워낙에 유튜브로 많이 알려져 있는곳이다 보니..









바지락은 캐면 은근히 나오는데요.소라나 박하지 종류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물론 해루질은 어두울때 하는게 맞는거긴 하지만 십리포 해루질은 비추합니다.


바지락은 많아요.


아이들 놀잇감으로 좋은 조그만 게라든지...










펜션에 묵으면 해루질할것들을 빌려주나 봐요.어떤 아저씨가 저희 호미랑 장화보고 어디서 났냐구 해서 우리는 항시 가지고 다닌다 했더니 빌리는데 몇만원 달라하고 해루질할 일정량이 있다해서 안빌렸다 하더라구요.


해루질하려면 미리미리 준비들 하세요.










원래 필자는 낚시를 좋아하는데 조카때문에 온지라 낚시하고 싶어 미치겠네요.











모르겠고 차에 있던 싸구려 루어대 꺼내들었습니다.


허허허..







왔네요..허허..


망둥어새끼 조카가 불쌍하다고 바로 놔주자고 하네요..






누군가가 독살에 물고기가 많다해서 찌낚 던져 봤습니다.


많이 잡히던 안잡히던 가지마세요.


위험하네요..





독살이란?


 독살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바다 쪽을 향해 말굽[U] 모양으로 쌓은 돌담이다. 밀물과 함께 바닷가로 밀려온 어류들은 썰물이 되어 빠질 때 자연스레 돌담 가운데 ‘불뚝[임통]’에 갇히게 되고, 어민들은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되어 옴짝달싹할 수 없는 고기를 건져 올리기만 하면 되는 어법라고 합니다.



















십리포에서 조금놀다가 손맛이라도 조금 보자 하는 마음으로 진두선착장에 왔습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낚싯줄 어선에 끊긴게 기억이 나네요..


허허..




이런데선 그냥 배피해서 찌낙하기 좋은데 저는 그때 원투를 날려버렸으니 끊길만하지요.


위험하다면서 횟칼로 끊어버리더라구요..


허허




▼모르겠어요..낚시하러 여기 오지마세요...



안잡힙니다.


물론 잡으시는 고수분도 계시겠지만 시간대비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십리포와 영흥도 진두 선착장을 간단히 다녀왔구요.


아이들과 고기 궈먹고 갯벌체험하기에는 십리포 너무 좋네요..



낚시는 비추에요.



여튼 그래서 저는 그다음날 백년좌대에 바로 날라왔습니다.


백년을 한달에 몇번가는건지...




백년에서 잡은 참돔 바다에서 잡은 척? 사진한장 찍어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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