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에서 믹스커피를 마신후,아메리카노를 먹고,녹차로 입을 헹군다.커피 포스팅을 작성할때에도 했던이야기지만 이런식으로 회사업무를 진행한다.녹차는 하루에 티백으로 10잔이상정도는 마신다.해서 후배가 "형꺼 녹차 챙겨놨어요~"할정도로 나의 녹차사랑은 직원들사이에서도 소문이 났다.뭐,먹든 말든 신경 안쓰겠지만 말이다.(내가 한턱쏴야 뭐 소문이 나지 녹차좋아한다고 소문이 나겠나.)
나의 사무실은 창문이 없다.그렇다고 복지가 엉망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약회사 연구실에서 근무하기에 어쩔수없는 환경이다.2017년 3월 아침, 나는 녹차한잔을 들고 사무실 문을열고 바깥바람을 쐬었다.이제 막드러낸 햇살이 유난히 이뻤다.바람은 다소 찬데,녹차를 든종이컵에 따스한 온기가 곧 시작될 업무스트레스를 위한 예방주사를 맞는 기분이다.
햇살을 맞으며 한손에 든녹차! 이번엔 녹차 예찬론이다.
녹차로 세안을한다.하루에 녹차티백을 10개이상먹는다.이정도면 녹차덕후이지 않는가?아닌가?아이스크림도 먹어줘야하는가?나는 회사에서 녹차티백을 재활용 안한다.한번먹으면 리필하지않고 새것으로 갈아탄다.그래야 맛이좋다.
녹차에는 카테킨성분(폴리페놀일종)이 들어있다.이폴리페놀 성분은 몸속에 있는 발암물질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가진다.녹차의 쓴맛과 떫은 맛성분은 위점막과 위장운동에 도움을 주고,녹차를 많이 마시면 쉽게말해 오래산다고 한다.
최근조사결과에 따르면 매일 2잔이상의 녹차를 마신여성은 안마신 여성보다 자궁암에 걸릴확률이 25%가량 줄었다고 한다.
-녹차의 특별한 효능-
녹차의데아닌(theanine)이란 성분은 머리를 맑게해준다. 이데아닌이란 물질이 알파(α)파를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음을 밝혔다. 녹차의 데아닌 성분은 섭취 후 약 30분 이내에 뇌에 도달하며, 40분 정도면 뇌에서 알파파를 생성했다. 알파파는 암기력 향상,스트레스 회복에 도움을 주며, 잠을 편하게 잘수 있도록 도와주다. 이러한 효과를 내는 데아닌은 차에만 함유되어 있는 고유한 성분으로, 대형마트에서 파는 현미등,혼합 녹차보다는 100% 순수 녹차를 마실 때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한다.현미녹차 안먹어야 겠다.녹차는 입안에 건강까지도 책임을 진다.구강암을 예방하는건 당연한거고 입냄새도 사라진다고 한다.음식을 먹고 녹차를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은 이것이였나보다.
그러나 뭐든지 과하면 안된다.녹차를 너무 자주 마시면 칼슘이 배출되는 부작용이나,위염이나 체력이 더약해질수도 있다고 한다.따라서 아무리 녹차가 좋아도 5잔이상은 금물이다.
또한 녹차를 마실때는 느긋한 마음으로 따뜻하게 먹는것이 좋다고 한다. 차게해서 냉녹차로 마시면 위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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