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본 3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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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s IT Tip/IT & Discovery

과학으로본 3점슛

by 김대표 2017. 3. 4.

 

 

스테판커리다.

 

NBA의 덩크나 화려한개인기 돌파는 NBA는 팬이라면 영화한편 보는것 못지 않을만큼 재미있고 흥미롭다.나도 NBA의 광팬,조던의 팬으로써 지금까지 NBA를 재미있게 보고있다.나는 덩크보다 화려한 개인기에 이은 더블클러치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그런 스타일을 구사하는 선수를 더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말이다.쉽게말해 개인기>덩크>미들슛>3점슛 순으로 보는재미가 있다.적어도 개인적으론 말이다. 그러나 여기 지각변동을 일으킨 한남자가 있다. 바로 스테판커리.

 

 

 

 

 

 

이름: 스테판커리(Wardell Stephen Curry II) 

나이: 1988년 3월 14일, 미국

신체: 190.5cm, 86.2kg

소속팀: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가드)

 

 

혹자는 농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말하는 스테판커리.

-NBA 역사상 한 게임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넣은 선수 (13개)

-NBA 역사상 한 시즌 가장 많은 3점슛을 넣은 선수 (402개), 2위 동일인 스테판 커리 286개)

-NBA 역사상 2번째로 높은 3점슛 성공률 (44.1%)

현재스테판커리의 3점슛기록이다.한마디로 3점슛 쑈를보여주고있다. 폼이 흐트러져도 하프라인에서 던지는 그의 3점슛은 마치 먹이를 찾으러가는 뱀마냥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로 빨려들어간다.

 

 

-커리의 슛폼의 과학이 숨어있다.

 

커리의 슛폼은 특이하다.보통은 왼손으로 공을 가볍게 감싸고 오른손으로 슛을 던지는 반면, 커리는 왼손은 살짝 옆에 대 놓고 오른손 손목 스냅을 이용하여 던진다. 커리의 손목스냅은 NBA에서도 유명하다.영상을 보면 슛을 그냥 대충 던지는것 같이 보인다.커리가 공을 던질 때 각도는 50~55도 사이인데 이 각도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농구 교본이 주는 기본적인 농구슛폼과 각도는 림과 4.6m 떨어진 거리에서 7.16m로 슛을 던진다면 49도 각도로 공을던지면 어지간한 공은 다들어간다고 한다.그러나 커리는 이공식을 무시하고 45도로 슛을 던지고 대신 그리는 포물선 궤도가 더 높고 길게 던진다고 한다. 포물선 최고점의 높이가 평균 4m 80cm인데, 커리는 4m 95cm로 약 15cm가 높았고, 그만큼 림에 들어갈 성공률도 19%나 더 높아진고 한다.한마디로 농구교본을 바꾼것이다. 커리는 공이 림 안으로 수직으로 떨어질 때 가장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걸 깨닫고 거리,각도 상관없이 높은 포물선을 그리는 슛을 던진것이다.공이 수직으로 떨어지면 공이 림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공간이 가장 넓어지기 때문이라고한다. 슛을 던졌을 때 지름 45.72cm인 림에 지름 24.64cm의 농구공이 들어갈 수 있는 최소 각도는 32°고 각도가 커질수록 공이 들어갈 수 있는 여유 공간이 넓어져 슛 성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커리 3점슛의 또 열광하는 이유는 슛폼이 흐트러지거나 하프라인 슛이다.자세가 불안정한데도 어떻게 슛이 들어가는걸까?혹자는 3점라인 45도 각도 제일 잘들어간다고 말하는데,커리에게 해당하는 말인가?아니다.그냥 던진다.

 

농구교본을 바꾼 스테판커리.현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듀란트의 부상,2연패로 약간 부진을 겪고 있지만 이번에도 NBA의 왕좌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일것 같다.그렇다고 다른팀을 무시하는건 아니다. 객관적인 통계롤 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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