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된 갤럭시노트7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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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s IT Tip/IT & Discovery

회수된 갤럭시노트7의 방향

by 김대표 2017. 3. 11.

 

 

세계각지에서 핸드폰이 폭발했다.무슨 영화의 한장면도 아니고 말이다.갤럭시노트7은 다행히 대부분이 회수되었다.하지만 이 회수된 폰은 삼성전자는 어떻게 처리할까?

 

어떤폰사용자는 회수하려고하자 이를거부했다고 한다.'아니 배터리 불량 빼고 모든게 완벽한데 굳이 회수할필요가 있냐.이건 내권리다. 그냥 사용하겠다.'이런주장을 펼친 사람들 제외하고 총306만대중 98%가 회수되었다.일단 회수는 되었다.회수된 폰은 어떻게 해야 좋은것일까?

 

 

 

 

삼성전자는 지금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리퍼비시나 금속회수, 리퍼비시는 '재사용'이고,금속회수는 말그대로 폰내부에 있는 금속원소를 뽑아내 재활용하는 방법이다.리퍼비시는 제품을 분해해 세척,검사등을 거쳐 다시 상품화 하는것인데,녹이거나 파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재활용과는 다른의미이다.리퍼비시는 보통일반적인 재활용에 비해 회수율이 25%높고, 이산화탄소배출량도 20%적다.또한 다른방법은 금속회수인데 이는 다른 말로 도시광산이라 부른다.도시광산이란 사업은 업계에서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어서,주식투자에 큰손도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고하는 사업이다.흔히들 버려진 tv나 냉장고등 가전제품이 그냥 고물상으로 가는 쓰레기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을 사업관점에서 보면 금광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폐전자제품을 구하기가 어렵다고한다.그래서 도시광산업체들은 갤노트7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참,희한한 세상이다.돈되는것은 그냥 개미같이 달려든다.독일 환경기관에 따르면 갤노트7 400만대에는 금100kg,은1000kg,코발트2만kg,팔라듐20~60kg등이 들어 있다고한다.

 

일단삼성전자는 회수한 갤노트7을 매립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한다.만약 갤노트7이 매립된다면 중금속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야외에서 소각한다면 다이옥신으로 인해 생태계의 악영향을 끼칠수 있다고한다.

 

환경부는 되도록이면 갤노트7을 재활용하기를 원하고 있고,이를 어길경우 과징금을 부과할수 있다고도 한다.

 

 

 

 

 

도시광산을 하기위한 기법에는 크게 건식제련과 습식제련이 있다.건식제련은 용광로에 제품을 녹여 금속을 회수하는 기법이다.만약 갤노트7을 건식제련한다면 약300만대를 용광로에 넣고 녹여,금,은,팔라듐등을 녹여 뽑아내는것이다.장점은 대량처리가 가능하고 복잡한 과정이 필요없지만 이금속이에외 제품은 아예녹아 없어져 오직금속만 채취할수 있는 단점이 있다.

습식제련은 이와반대로 금속이에외것들까지 회수할수 있는 방법인데,산,알칼리 금속을 녹여 분리하는것이다.이 습식제련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데 제품을 잘게부스는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포스팅을 보고 새롭다고 느꼇을 것이다.나도 이부분을 공부하면서 갤노트7에 빠른 회수와 보상만 생각했지,회수된 이후는 전혀 생각지를 못했기 때문이다.모쪼록 삼성전자는 현명한 선택을 하여 더좋은 제품도 만들고 갤노트7을 재활용을 잘하여 다시한번 대한민국 핸드폰기업의 최고로 성장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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