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스컬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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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s 소소한 정보/영화

콩:스컬아일랜드

by 김대표 2017. 3. 12.

 

블럭버스터급영화는 장르를 불문하고 꼭 영화관에가서 영화를 본다.마블시리즈는 물론이고 거의 재난,괴수,히어로물은 꼭 챙겨보는편이다.

 

이번에 본 영화는 콩인데 왜킹콩으로 안하고 콩으로 했을까.그런데 콩:스컬아일랜드 하면 젠장, 왠지 있어 보인다.

 

 

이번에 다시 제작된 콩은  전체적으로 쥬라기파크+퍼시픽림+캐리비안의해적 느낌이다.누구나 다아는 진부한 스토리지만 그 스케일은 진부한 스토리를 충분히 뛰어넘는다.다소 아쉬운 점은 초반에 킹콩얼굴이 나온 장면이 살짝 아쉽다.그냥 킹콩의 손만 아니면 울음소리만 들려준 다음에 헬기전투장면에 등장했다면 더 멋있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든다.2005년 성공한 킹콩의 분위기와 연출장면, 해골섬 땅속에 사는 크롤러,지루해질만하면 튀어나오는 괴생명체는 충분히 평점 8점대를 넘을수 있다 생각한다.

 

 

 

 

 


​특이한 점은 초반배경이 제2차세계대전에서 베트남전이 벌어지던 70년대까지 이어지는것이 특징이다.2차대전중  비행기두대가 어느 섬에 추락하고 우스꽝스런 총격전을 벌인다.그때 일본인이 나오는데 괜히 멋있었다. 이후 베트남전이 벌어지던 70년대, 전쟁이 승리한 미군은 철수를 준비하던 미군장교 패커드중령(사무엘 L 잭슨)은 어느 섬의 탐사를하려는 랜다(존 굿맨)라는 탐사원과 그들 일행을 섬으로 인도해 주라는 지시를 받는다랜다는 사실 탐사를 가장하여그 섬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괴 생명체들의 존재를 알리려는 것이였다.여러대의 헬기가 섬에 도착하고, 대원들은 아름다운 섬의 정경에 취한다.그때 나무가 뿌리채 뽑혀 헬기의 박혀 폭파되고 만다.

 

대원들은 뿔뿔히 흩어지고 각자 모여 살길을 모색하기 시작한다.다소 아쉬운 점은 괴생명체들이다 압도적인 크기를 생각하려다 종(種)의 수를 놓친것 같다.좀더 많은 괴생명체가 등장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생각이 든다.

 

 

 

 

 

 

여기서 남자배우가 한명 이목을 끄는데 바로 톰히들스턴이다."스위프트씨랑은 어떻게 잘되가시죠?."갑자기 긴 지팡이로 땅을 내려칠듯한 눈빛이다.(어벤져스)

 

 

영화초반에 히들스턴은 초멋있게 등장한다. 깡패두명을 눈깜짝할사이에 영화'공조'에서 현빈같이 휴지뭉탱이로 깡패를 박살낸것처럼, 히들스턴은 당구채로 쉽게 해결해 버린다.

 

그러나 이렇게 초멋있게 등장해서,이런이유로 싸움을 잘해서 히들스턴을 고용주가 고용한다고 했고,수당도 5배,살아서 돌아오면 보너스 까지 받기로 했던 이 히들스턴이 정작 액션신은 별로 없었다.중후반부에 사무라이칼 몇번 휘두른것 밖에 없다.

 

후반부에 사무엘L잭슨에게 당한후에 쓰러지는데 그슬픈눈빛,왜 우리집 강아지가 생각나는건 무슨인거냐.여튼 콩의 액션은 정말 엄청났다.무거우면서도 장엄하고 슬프면서도 날렵하고 묵직한 액션, 퍼시픽림에서의 장중한 빌딩액션과 2005년 킹콩의 액션이 더해져 정말 엄청난 액션을 만들어 냈다.

 

중간중간 말도 안되는 우스꽝스런 장면이 연출되긴 했지만,신경안써도 되었던건 콩의 액션장면 이였다.

 

하지만 두달안에 토렌토에 금새 올라올것같은 느낌은 새삼 감추지 못하겠다.

 

 

 

 

 

 


 

조만간에 2탄 나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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