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볼만한곳] 송도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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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s 낚시/바다갯바위,방파제등 낚시

[인천가볼만한곳] 송도바다낚시

by 김대표 2017. 10. 4.

LNG기지,송도바다낚시쉼터,신항바다쉼터,인천바다쉼터,인천송도낚시등 여러가지 지명으로 불리우는 곳이 있습니다.이곳에서는 주로 낚시하는 분들이 많은데요.저도 지인 분의 추천으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네비게이션에 등록되어 있는 신항바다쉼터로 이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신항바다쉼터:송도LNG기지:송도바다낚시

 

feat:인천바다낚시:송도바다쉼터:송도LNG:신항바다쉼터주차정보

 

 

 

 

 

 

 

 

먼저 가장 중요한 주차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네비게이션에는 신항바다쉼터로 등록되어 있는 기기가 많을듯 합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하시고 찾으시면 쉽게 오실수 있을것입니다.

 

일단 이곳은 군사작전 지역이라 해서 09:00~18:00까지 밖에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차막히거나 주차를 제대로 못하면 약간 짜증나는 스타일이여서 일찍 출발 했습니다.제가 사는곳에서 07:30에 출발 해서 8:30에 도착했습니다.약50분 정도 걸렸습니다.휴일이였구,추석기간 에다가 아침 이른시간 이여서 차는 하나도 안막혔습니다.

 

 

 

 

 

 

 

혹자는 굳이 주차장에 주차를 안하고 도로에 주차해도 무방하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오후 13:30분에 아래 사진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시 단속 공무원의 단속차량이 떳습니다.놀란 것은 추석 연휴 기간이였구요.분명 빨간 날이 였습니다.마치 도미노 게임하듯이 차량에 과태료 용지를 촤라락~꼽습니다.물론 사전에 방송을 했습니다. 방송을 하자마자 낚시하는 분들이 버선발?로 뛰어 나가셨습니다.

 

 

절대! 도로가에 주차하지 마십시오.

 

물론 어떤분들은 LNG기지에서 나오는 가스 운반차량의 동선이 원활 하지 못해 그 구간만 단속 한다 했지만, 그리 믿을 만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정작 바다쉼터 주차장은 여행객들의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간입니다.단속중 여기저기서 탄식소리가 나왔는데요."시에서 공고하고, 광고한 쉼터에 놀러왔는데,주차단속을 하는게 너무하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맞는 말인것 같기도 한데요.

 

일단 LNG기지 그 주변에 있는 주차차량은 무조건 단속대상입니다.

 

 

마음 푹놓고 가족들과 연인들과 여가를 즐기시려면 합법적인 주차장에 주차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일찍 오셔요~주차장 주차는 무료입니다.

 

 

 

 

 

 

 

 

 

 

 

 

 

이곳이 LNG기지 바다쉼터라고 불리는 이유는 근처에 LNG복합발전소가 있기 때문인데요.포스코에너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입니다.흔히 불리는 도시가스가 생산되는 곳이죠.LNG(Liquefied Natural Gas)라 불리는 액화 시킨 천연가스 입니다. 이 기지에서 둥글고 큰 내압 저장용기에 LNG를 보관해두고 서서히 기화시켜, 기체 상태로 만들어 파이프 라인을 통해 각 가정에 보급하는데요.이 가스에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그래서 가스공사에서는 항상 기지를 점검해야합니다.

 

그럼왜? 도시가스에서는 냄새가 나느냐?그것은 황화디메칠이라는 화합물을 LNG에 주입시켜 가스누출을 알수 있게 섞은것입니다. 그이후 가정에 보급하지요.

 

 

여튼 생활과학은 여기까지만 하구요.

 

 

 

 

 

 

낚시 이야기 들어갑니다.저는 낚시 초보중의 개초보,상초보,초보중의 왕초보라 할수 있습니다. 태어나서 낚시대 처음 잡아봅니다.허나 몇날 며칠 유튜브로 공부하고 이론으로 공부해 낚시대 잡아 봅니다.

 

 

근데 바다를 맞닥뜨리자마자 멘붕이네요.

 

누나 식구들과 같이가서 그냥 바람만 좀 쐬고 오자 이거였기 때문에 물고기 잡기에 대한 부담은 없었던게 다행이지요~~~ㅎ

 

 

 

 

 

일찌 가서 자리는 정말 좋은 자리였으나 근처에 숙련된 분들이 많이 오셔서 다소 쫄았?습니다.제가 구입한 낚시대는 원투 낚시대였습니다.아~ 초반에 낚시줄 꼬여서 30분은 헤매고, 던지자 마자 돌에 걸리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말로,이태곤씨 같이 생긴 분이 옆에 앉아 계셨는데 서툰 내실력을 보고 친절히 가르쳐 주셨습니다.그분은 루어 낚시를 하고 계셨는데 삼치 잡으로 오셨답니다.가르쳐 주신후 몇번해보니 감이 오는듯 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낚시대는 원투 낚시대였는데요.(한쪽에 있는건 아는 지인분이 주신 민물 낚시대입니다.)

 

낚시꾼?들이랑 같이 낚시 할때 원투 던지면 싫어한다고 하네요.초보인거 티나고, 중요한건 낚시줄이 다른분이랑 잘걸립니다.원투 특성상 멀리 날라가서 다른분이 겁나(줄걸릴까봐) 한다고 하네요.저도 다른분 낚시줄과 걸린것만 두번이네요.초보분들 조심하세요~

 

한7번 바위에 다걸리고 다끊어먹어서 릴4000번짜리 버렸습니다.(조금 남아서 그냥 던져버림.아놔.. 승질머리)

 

그래서 이태곤?님이 다시 오시더니 쏘세지 찌 하나 끼여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당장가서 찌하나 사서 끼우고 하니 안걸립니다.추가 아직 바다밑 어느정도까지 내려가는게 감이 안와서 잘걸리는듯 합니다.

 

 

초보 어느정도 벗어나면 원투 안쓰려구요~

 

그리고 바늘 갯지렁이에 낄때 조심하세요.찔립니다.그리고 갯지렁이 너무 징그럽네요.

 

그래도 혼자 독학으로 공부해서 어느정도 한 제가 뿌듯하기는 합니다.

 

 

 

이런 공간이 있어서 텐트 치기도 좋습니다. 저희가 첫번째로 좋은 자리에 텐트 칩니다.일찍온 보람이 있습니다.오후 2시정도되자 꽉찼습니다.오후 3시쯤되자 물도 만조 되구요.

 

 

 

 

 

 

 

 

 

오후 4시반정도 된 전경입니다. 사람들도 왠만큼 빠져 나가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비록 낚시 초보이지만 여기저기서 나오는 소리와 종전에 말씀드린 이태곤?형님께 말씀을 들은 결과

 

우럭나와 봐야 풀어줘야 하는 크기고,고기도 잘안나온답니다.이날따라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런지 입질오는분 딱 2명 봤습니다.한분은 숭어 가지고 가시는거 보고 한분 우럭. 저녁 6시까지 두명 봤습니다.

 

 

그날따라 그런건지는 불확실하지만 확실히 입질이 많은 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여기는 아니다'란 말이 많이 들렸습니다.어떤 분은 "울산에 제일 안잡히는곳이 여기보다 많이 잡힌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조황상황은 그날따라 그런걸수 있으니 참고하시고,가족이나 연인과 한번정도는 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재밌는건 조카가 탕탕낚시대라고 있는데(5000원짜리) 그걸로 제옆에서 오징어 끼워서 그냥 던졌는데 조그만 돌게가 수없이 잡힙니다.

 

 

저보다 낫습니다.허허.

 

 

 

여기까지 송도바다쉼터 후기 였습니다.아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모르시는 분은 가족들과 한번쯤은 오셔도 좋구요.낚시 입문자들은 피해가세요.전문 낚시꾼들이 눈치줍니다.(물론 저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낚시 거리가 옆분과 상당히 붙어있어서 잘던져야 합니다.~

 

 

어느정도 낚시 느낌 왔는데 가야할시간이여서 아쉽기도 했네요..

 

원투는 좀더 써먹어야 하니 나중에 다른곳 가서 사람없는곳에서 연습좀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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