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첫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이다.에티토피아가 예멘을 정복하고 오스만튀르크가 지중해지역과예멘을 정복하면서 자연히 오스만튀르크의 음료가 되었다.그후로 자연히 이슬람세계의 음료가 되었다.신기하게도 커피가 자연스럽게 유럽으로 흘러들어가기 위해선 종교와의 싸움이 필요했다.카톨릭이 점령한 유럽에선 식습관등이 완전히 카톨릭위주로 흘러갔기에 이슬람의 커피가 들어오기 위해선 매우힘들었다.이역시 카톨릭에선 '검은 악마의 음료'라 불리기 시작했다.그러나 커피가 들어오면서 유럽인들은 커피를 좋아하기 시작했고,일부성직자들은 교황에게 커피금지해달라는 청원을 시작했지만 교황은 받아들이지 않았다.커피는 종교이외에도 넘어야할 벽이 또있었는데 포도주와 맥주였다.커피포도주는 이미 유럽에서 기독교의 음료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켰고 성찬식에 꼭출몰해야하는 성물중의 성물이였다.감히 커피따위가 성물인 포도주의 끼어들 힘은 없었고,자연히 커피는 친분히 있는 사람과 사적인 자리에서 마시는 음료로 퍼지게 되었다.커피는 맥주와의 경쟁도 치뤄야 했는데,독일에서 유럽인들은 이른바 30년전쟁이라는 종교전쟁을 치뤘다.30년동안 지속된 종교전쟁은 땅과 재산을 황폐화 시켰고,무엇을 기를 여력도 없었다.사람들은 재배도 쉽고 주조도 간편한 맥주를 많이 마시기 시작했다.당시에는 지금처럼 정수기술이나 물을 자유롭게 먹을수 없었기에 포도주 아니면 맥주였는데 방금말했듯이 포도주는 경작이 어려우니 맥주를 물처럼 마시기 시작했다.맥주를 먹다보니 사람들은 알콜에 찌들었고,이 알콜중독문제가 사회적문제로까지 번지기 시작했다.이럴때에 등장한 커피,악마의 음료를 천사가 택한것이다.
이런커피,식물학자들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발견된 커피종은 약100여가지에 이른다.이종중에 가장중요한 종은 지금도 많이 광고되고 있는 아라비카종으로 세계커피의 약60%를 차지하고 있다.아라비카종은 에티오피아의 남서부 고지 보마고원에서 야생하고 있다.에티오피아는 예멘을 정복하고 이곳으로 커피를 옮겨 심었다.예멘의 자연환경은 커피재배의 최고의 환경이였다.
아라비카종은 다양한 변종들이 포함되어 있다.아라비카종의 커피나무는 약4m까지 자란다.재배농장에서는 관리와 수확이 쉽도록 가지치기를 하여 낮은 관목처럼 키운다.커피가 나오는 커피꽃이 열매맺기 위해서는 바람과 곤충이 필요한데,농약을 사용하면 곤충이 죽어 사람이 수정을 해야한다.
열대식물인 커피는 생육조건이 엄청 까다롭다.온도,지리적조건,태양,강우량,바람,토양이 잘맞아야 한다. 같은 커피라 하더라도 커피광고에서 자주 나오듯이 아라비카종과 로부스타 종의 생육조건이 다르다.생육조건이 다르니 커피릴 드립하는 방법도 다를듯 하다.아라비카 종의 재배지역은 대부분 해발 600~1200미터 사이에 걸쳐서 있다.고도가 높을수록 커피는 더욱단단하고 섬세한 신맛과 탁월한 맛을 제공한다.그래서 아라비카종커피는 가격이 높다.
로부스타종도 300~800미터 사이의 저지대에서 잘자란다.아라비카종은 평균18~25도사이에서 잘자란다.커피는 서리에 민감한데,이른아침의 서리는 다음해에 수확에 영향을 줄만큼 민감하다.강우량에도 민감하다.커피나무가 잘자라기 위해서는 연간1500~2000밀리리터의 강우량이 필요하다.강우량이 그이하이면 인공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800밀리리터 이하면 수확을 포기한다.또한 과도한 바람과 햇빛은 커피나무를 손상시킨다.강한 바람은 가지를 부러뜨리고,강한 햇살은 나뭇잎,꽃봉우리의 피해를준다.토양도 중요한데,중성내지 가벼운 산가를 가진토양이좋다.
농부들은 커피 수확기가 되면 어린이도 커피체리 따는일을 거든다.과테말라에서는 커피수확을 돕도록 어린이들에게 방학을 줄정도이다.아라비카 종은 주로 가려따기 방법으로 수확을 하는데,허리에 바구니를 차고 손으로 잽싸가 커피체리를 바구니에 따 담는법이다.
이처럼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이고,요즘은 편의점에서 싼값의 커피를 마실수 있다.하지만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에서 우리가 마시는 커피가 자라고 있을줄은 몰랐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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